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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jb

달빛그림자 2009. 7. 2. 09:04

 

 

 

당 신-淨 碧

사랑하는 당신 곁에서 행복한 밤을 보내고

아쉬움을 뒤로한 채 돌아가야 할 시간입니다.

마음 한 구석 구멍 난 것처럼 찬 바람 스미어 소용돌이 칩니다 늘 곁에서 바라볼 수만 있어도 좋으련만...


언젠가 바람이 불어오는 날 
지금에 혼미함을 아프도록 삭여내며    
그 아픔만큼 당신을 사랑하리다.


        -j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