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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밤비야 / 산이슬

달빛그림자 2008. 6. 9. 22:56

 

 

내 생(生)에 가장 아름다운 사랑이 당신이었듯이

밤비야 - 산이슬



나 지나온 세월동안
가장 소중하고 오래 기억해야 할 사람은
바로 당신 입니다.

비 내리는 나의 가슴에
햇살같은 우산을 받쳐 주신 이 있었으니
바로 당신 입니다.



 

촛불처럼 꺼져가는 나의 영혼에
꽃망울 같은 미소와 함께
향기로운 숨결을 불어준 이 있었으니
바로 당신 입니다.



 

눈 감아도
선명하게 떠 오르는 당신의 얼굴
내 마음의 창가에
그리움에 앞서 턱 고이고 있는 기다림을


마음으로 읽어내는 당신
마지막 눈 감는 날까지
당신은
나에게 가장 소중한 사랑 입니다.




바람이 창문을 흔들면
혹시나 당신의 발소리 들리지 않을까


까맣게 가슴을 태우고
저녁노을이 붉게 물드는 날이면

 
혹여나
당신의 그리움도 저렇게 물들지는 않았는지


당신은 나에게
늘 안타까움으로 물들어 있었습니다.



 

가슴 한켠에
천년만년 그리움으로 쌓아두고
사랑하고 싶은 당신


당신은 내가 살아가면서
가장 소중하게 아끼고 간직해야만 하는
보석보다 더 소중한 사람입니다


 

나...
당신이 이제껏 살아오면서 가졌던
그 행복보다
더 크고 깊은 행복을 주고 싶습니다.

나...
당신이 이제껏 받아왔던
그 사랑보다
더 아름답고 소중한 사랑을 주고 싶습니다.

 


마지막 눈 감는 날
내 생에 가장 멋지고 아름다운 사랑이
당신 이었듯이...

당신이 살아있는 마지막 날까지
당신 가슴에 문신처럼 지워지지 않을 사랑이

바로...
나였으면 좋겠습니다...



[ 좋은글 中에서 ]


 

    

 밤비야 - 산이슬


내리는 밤비는 고운 님 마음
메마른 내 마음 적시어주네
낙숫물 떨어지는 내님 목소리
외로운 창가에서 나를 부르네
 

 
 
비야 비야 고운 비야 밤새 내려라
그리는 내 마음도 끝이 없도록
내려라 내려라 밤비야 밤비야
밤새 내려라
 
 
바람은 불어서 밤비 따르고
빗줄기 창문을 두드리는 데
외로이 등불켜고 기다리던 님
이밤도 오질않네 밤은 깊은데
 
 
 
 
 
 

 

 
 
출처 : 자기나무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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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노을에 핀 꽃
글쓴이 : 유요안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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