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사진글음악
비가 와서 참 좋아요 / 안 성란 비가 와서 참 좋아요. 나는 당신의 그리움이 되고. 당신은 영롱한 별빛이 되어. 빗물을 삼키는 보고픔으로. 한 걸음에 달려가. 당신을 만날 수 있어 참 좋아요.. 당신의 눈빛으로. 빗물에 젓은 그리움이. 떨어지는 별똥별 무리를 이루어. 아름다운 빗소리에. 그리움의 노래를 불러 주는. 노랫말이 고와서 비가 오면 참 좋아요.. 나는 이슬이 될래요.. 그러면 당신은. 별빛을 닮은 빗방울이 되어 주세요.. 나는. 투명한 구슬이 되어 있을게요.. 그러면 당신은. 수정구슬로 만든 우산이 되어 주세요..
나는 당신의 그리움이 되고.
당신은 영롱한 별빛이 되어.
빗물을 삼키는 보고픔으로.
한 걸음에 달려가.
당신을 만날 수 있어 참 좋아요..
당신의 눈빛으로.
빗물에 젓은 그리움이.
떨어지는 별똥별 무리를 이루어.
아름다운 빗소리에.
그리움의 노래를 불러 주는.
노랫말이 고와서 비가 오면 참 좋아요..
나는 이슬이 될래요..
그러면 당신은.
별빛을 닮은 빗방울이 되어 주세요..
나는.
투명한 구슬이 되어 있을게요..
수정구슬로 만든 우산이 되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