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d 1998
내 속에 숲이 산다.
내 속에 숲이 산다.
고요하던 숲은 바람에 술렁인다.
세차게 불어대는 바람
서로 기대며 격려가 아우성인
숲, 뿌리에게, 나무끼리, 그때마다 더 꽉 움켜쥔다.
비로소 커가는 모습이 보인다.
바람에 숲이 흔들린다
내가 단단해지고 세상에 내가 흔들린다
숲이 단단해지고 내 속에 숲이 산다
숲 속에 내가 산다
글 : 강희창 그림 : Peter J. Bougie
출처 : | 추억 저편에,....아득한 기억이...^^ | 글쓴이 : 열매 원글보기 |
출처 : 산소바람
글쓴이 : 산소바람 원글보기
메모 :
'[그림] > 그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이중섭 / 가족 (0) | 2008.06.15 |
---|---|
[스크랩] 박광자 - 천상의 꽃과 소리 (0) | 2008.06.15 |
[스크랩] 피카소의 臨終言/죽음을 뚫어지게 들여다 보고 싶다 (0) | 2008.06.15 |
[스크랩] 바다와 파도 / 유화 (0) | 2008.06.15 |
[스크랩] 그림안의 여인 (0) | 2008.06.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