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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Green Green Glass of Home - Tom Jones

달빛그림자 2008. 7. 17. 15:03

 

 
아주 특별한 실험
Green Green Glass of Home / Tom Jones
첫째날, 
집집마다 들러서 만원씩 놓고 나오는 그를 보고
사람들이 제정신으로 하는 행동인지
의아해하면서도 멈칫멈칫 나와서 그 돈을 집어 갔습니다.
둘째날 거의 비슷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셋째날, 네째날이 되자 
그 동네는 만원씩을 선물로 주고가는
사람의 이야기로 떠들썩 했습니다
신기하기도하고, 고마운 마음이 들기도 했습니다



     

    두번째주 쯤 되었을때


    동네 사람들은 현관 입구에 까지나와
    돈을 나눠주는 사람이 오는쪽을 뚫어져라 바라보며

     

    언제쯤 올것인가 기다리게 되었고,
    그 소문은 이웃마을까지 퍼졌습니다



    세 번째 주 쯤 되자

     

     이 마을 사람들은

     더이상 그 이상한 사람이 와서 돈을 주는 것을

    신기해하거나  고맙게 생각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네 번째 주 쯤이 되었을 때는


    매일 만원씩 돈을 받는 것이

    마치 세끼 밥을 먹고 세수하고 출근하는 것 같은
    일상사가 되어버렸습니다





    드디어 실험기간이 끝나는 한달의 맨 마지막날


    그 실험을 계획했던 사람은
    평소와는달리 그 마을 사람들에게 돈을 나눠주지않고
    그냥 그 골목을 지나갔습니다

    그러자 이상한 반응들이 터져나왔습니다
    여기저기서 투덜대고 화를내기 시작했습니다.

     

     



    " 우리 돈은 어디 있습니까? "
    " 오늘은 왜 내 돈 만원을 안 줍니까? "
    라고
    따져 묻기 까지 했습니다

    마을사람들이 매일 만원을 받는 일은
    어느새 당연한 권리가 되어버렸던 것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매일 공짜로 만원을 받는 것처럼


    공기가 있어 숨을 쉴 수 있는 것도,
    물을 마실 수 있는 것도,


    흙이 있어 딛고 설 수 있는 것도,
    당연하게 생각합니다



    직장에 처음 입사했을 때는
    적은 보수도 낮은 직책도,
    부족한 근무환경도 개의치 않고
    고마움을 느끼지만,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받는 것이 익숙해지고,


    고마운 것들이 당연한 것이 되고,
    더 잘 해 주지 않는 것에 대한 불만들이 쌓이게 됩니다




    부모님만 찾던 아이도 성장하면
    부모님의 사랑을 당연시하거나 귀찮게 여기다가,


    결국 돌아가신 후에야
    그 사랑이 얼마나 감사했는지 느끼고 후회하곤 합니다



     

    이처럼 우리가 가진 것에 대해서
    시간이 지날수록

    감사함을느끼지 못 하는 것은 왜 일까요?


    모든것이 늘 곁에
    그렇게 있으리라는 착각,
    당연히 내가 가져야하는 권리라는 착각 때문입니다

    

    우리는 태어날 때 계약서를쓰고
    태어나지 않았습니다


    내 심장이 70년동안

    아무 탈 없이 뛰어주리라는 보장은 아무데도 없습니다

     


     

    우리의 생명은

     우리가 댓가를 지불하고 구입한 물건이 아닙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몸조차도

    온전히 내 것이라고 할 수 없는 것 입니다
      


    따라서, 내가 가진 내가 누리는 모든 것에 대해
    항상 감사하는 맘을 가져야합니다.

    감사하는 풍요로운 마음이
    인생을 더욱 풍요롭게 할 것 입니다....


    ㅡ 좋은 글 중에서 ㅡ

     


     

      

     

    Green Green Glass of Home

    The old home town looks the same
    As I step down from the train
    And there to meet me is my Mama and Papa

    고향 마을은 예전 그대로 변함이 없어 보이네
    열차에서 내려서며 보니...
    어머니와 아버지도 마중나와 계시네




    And down the road I look and there runs Mary
    Hair of gold and lips like cherries
    It's good to touch the green green grass of home

    그리고 길 아래쪽을 보니 메리가 뛰어오고 있네
    금발 머리와 선홍색 입술의 메리가...
    고향의 푸른 잔디를 만지니 이렇게 좋은 걸...




    Yes,they'll all come to meet me
    Arms are reaching,smiling sweetly
    It's good to touch the green green grass of home

    그래,모두 나를 만나러 오네
    팔을 뻗고 맑게 웃으며
    고향의 푸른 잔디를 만지니 너무나 좋다네




    The old house is still standing
    Tho' the paint is cracked and dry
    And there's that old oak tree that I used to play on

    내 살던 옛집도 여전히 건재하네
    비록 칠은 갈라지고 색이 바랬지만
    내가 올라가 놀던 그 오크나무도 그대로 있고...




    Down the lane I walk my sweet Mary
    Hair of gold and lips like cherries
    It's good to touch the green green grass of home

    오솔길을 따라 내 사랑 메리와 걷는다네
    금발 머리와 선홍색 입술의 메리와...
    고향의 푸른 잔디를 밟으니 이렇게...




    Then I awake and look around me
    At four grey walls that surround me
    And I realize that I was only dreaming

    잠에서 깨어나 주위를 둘러보니
    회색 벽만이 나를 둘러싸고 있네
    꿈을 꾸고 있었음을 깨닫는다네




    For there's a guard and there's a sad old Padre
    Arm in arm,we'll walk at daybreak
    Again,I'll touch the green green grass of home

    간수와 슬픈 얼굴의 신부가 서 있다네
    팔짱을 끼고,우린 새벽길을 걸을 것이라네
    다시 한 번,고향의 푸른 잔디를 만지게 되겠지




    Yes,they'll all come to see me
    In the shade of that old oak tree
    As they lay me'neath the green green grass of home

    그러면,모두가 나를 보러 오겠지
    그 오래된 오크나무 그늘 아래로
    나를 고향의 푸른 잔디 아래에 묻어 주겠지

     

     

     

            


            

            

 

 

출처 : ~♡ 행 복 한 세 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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