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가요

박정수-그대 품에 잠들었으면

달빛그림자 2008. 8. 3. 16:23

그대품에서 잠들었으면 /박정수


나는 그대의 빈틈이 있었으면

사랑했을 것이다

사랑했을 것이다


어둠은 내려 앉는데 음~

그대 들려줄 한줄 시도 못쓰고


기억속으로 차가운 안개비

안개비만 내린다


홑이불처럼 사각거리며

가슴저미는 그리움 쌓이고


세상에 온통 시들었어도

깊고 고요한


그대품에서 잠들었으면

잠시라도 잠들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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