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기 (앨범)
With Symphony Orchestra Of Russia
오프닝 곡은 2번 입니다...나머지 곡들 1번부터 차례로 흐릅니다
01. 프롤로그
02. 상록수
03. 아침이슬
04. 가을편지
05.아름다운 사람
06. 작은연못
07. 꽃 피우는 아이
08. 날개만 있다면
09. 친구
10. 봉우리
'저항의 노래'에서 '희망의 노래'로 탄생 질곡과 격변의 70년대를 지나 30여년이 넘는 세월을 뛰어넘어 여전히 국민적 고전으로 애창되고 있는 김민기(1951년 3월 31일생)의 노래들이 교향곡으로 탄생되었다. 아침이슬, 상록수, 친구, 가을편지 등 주옥 같은 그의 작품들이 60인조의 웅장한 오케스트라 연주로 녹음되어 음반으로 발매된 것이다 이번 앨범은 구 소비에트연방의 국민예술가 베로니카 두다로바가 이끄는 세계정상의 러시아국립교향악단의 탁월한 음악해석력과 섬세하고 정교한 연주로 녹음되어 서정적이면서 격정적인 감성이 잘 조화된 세계적 수준의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볼가강의 숨결이 빚어낸 '아침이슬'의 영롱한 음빛 독일 쾰른음악대학과 미국의 버클리음악대학을 졸업한 작곡가 김동성 (1955년생, 전 경희대 포스트모던음악학과 교수)에 의해 편곡된 이번 앨범은 모스크바 현지에서 녹음되었으며 연주를 마친 악단원들이 모두 기립박수로 존경심을 나타낼 만큼 한국음악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 올린 계기가 되었다 '볼가강의 숨결까지 담아왔다'는 작곡가 김동성의 표현대로 러시아 특유의 다소 어두운 음색과 섬세한 감성이 김민기의 작품과 절묘한 앙상블을 이루고 있다 '어디에 쓰이는 음악이냐', '시네마 뮤직이 아니냐', '러시아의 정서와 참 잘 맞는 음악이다' 등 연주자들의 호기심 어린 질문이 쏟아진 이번 작품은 그들의 관심만큼이나 혹독한 리허설을 거쳐 녹음한 만큼 정제된 테크닉과 완벽한 하모니를 들려준다 한국현대사의 문화유산 김민기의 '아침이슬'은 1971년 발표 당시 젊은이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으나 1972년 봄 그의 음반이 전량수거, 압수되면서부터 박해와 저항의 상징이 되어버린다 정부의 공식적인 금지에도 불구하고 변혁의 고비마다 이 노래만큼 널리 불려지고 사랑 받은 노래도 없을 것이다.수많은 군중이 가슴으로 부르는 '아침이슬'은 평화와 민주를 갈망하는 장엄한 오라토리오(oratorio)와 같았고 이제 한국 현대사의 문화적 유산이 되어 동시대를 살아가는 한국인에게 하나의 상징으로 남겨졌다 오랫동안 금지되었던 이름 .... 김민기 시집 없는 시인,그림 없는 화가,노래하지 않는 가수로 불리는 김민기는 자의건 타의건 격랑의 중심에 서게 되고 권력에 의해 오랫동안 금지된 삶을 살아왔다 평범한 화가지망생 이였고 서정적 음률의 가수였던 그는 암울했던 군부독재시절 권력에 의해 박해 받았으나 그 씨앗은 작은 촛불이 되어 어둠을 밝혀왔으며 30여년이 지난 오늘날 저항의 노래에서 희망의 노래로 다시 태어났다 영원한 한국인의 '古典'이 되다 저 들에 푸르른 솔잎을 보라 돌보는 사람도 하나 없는데 비바람 맞고 눈보라 쳐도 온누리 끝까지 맘껏 푸르다 그의 노래에서 표출되는 가슴 깊은 곳에 내재한 서정과 감동의 뭉클함은 김민기의 순수한 내면에 대한 공감과 경외심으로 나타난다 녹음과정에서 김민기의 음악에 매료된 지휘자 카쥬린 세르게이(Kaziulin Sergey)는 이번 작품을 자신의 연주무대에 꼭 올리고 싶다는 뜻을 앨범의 편곡과 음악감독을 맡은 작곡가 김동성에게 전해왔다 한없는 순수함과 예술혼이 깃든 교향곡으로 탄생한 김민기의 작품들은 오랫동안 사랑 받는 한국인의 국민적 애창곡이자 고전으로서 국경을 넘어 세계인에게까지 아름다운 서정과 가슴 저미는 감동을 줄 수 있다는 믿음을 갖게 한다 01 … 친구 02 … 아침이슬 03 … 가을편지 04 … 아름다운 사람 05 … 작은연못 06 … 상록수 07 … 늙은 군인의 노래 08 … 내 나라 내 겨레 09 … 봉우리 10 … 잘가오 11 … 아하 누가 그렇게 12 … 파도
김민기 앨범 이어듣기 클릭 아름다운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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