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POP

Juice Newton-Angel of the Morning

달빛그림자 2008. 8. 10. 16:23

Angel of the Morning

 Juice Newton


There'll be no strings to bind your hands,
not if my love can't bind your heart.
And there's no need to take a stand,
for it was I who chose to start.
I see no need to take me home.
I'm old enough to face the dawn.

Just call me Angel of the morning (Angel)
Just touch my cheek before you leave me, baby.
Just call me Angel of the morning (Angel)
Then slowly turn away from me.

May be the sun's light will be dim and it won't matter any how.
If morning's echo says we've sinned.
Well, it was what I wanted now.
And if we've victims of the night.
I won't be blinded by the light.

Just call me Angel of the morning (Angel)
Just touch my cheek before you leave me, baby.
Just call me Angel of the morning (Angel)
Then slowly turn away,
I won't beg you to stay with me.

Through the tears of the day, of the years, baby, baby, baby.
Just call me Angel of the morning. (Angel)
Just touch my cheek before you leave me, baby.
Just call me Angel of the morning. (Angel)
Just touch my cheek before you leave me, baby.

나의 사랑이 그대 마음을 묶지 못 한다면요
그대의 손을 묶을 끈은 어디에도 없어요
그런 입장에서 서성일 필요는 없어요
왜냐면 사랑을 선택한 이는 바로 나니까요
집으로 데려다 줄 필요 없다는 걸 알아요
나는 새벽 앞에 설 수 있을 만큼 성숙하니까

나를 천사라고 불러보세요(천사)
그대 떠나기 전에 내 뺨을 만져보세요
나를 천사 천사라고 불러보세요(천사)
그리고 천천히 내게서 멀어져 가세요

아마 태양의 빛이 희미해지지만
그건 (우리에게) 아무 문제가 안 되겠죠
아침의 메아리가 우리를 죄인이라 불러도
지금 나는 바로 그걸 원해요
우리가 밤의 희생물이 되더라도
밤의 어둠에 눈멀지 않을 거예요

나를 천사라고 불러보세요 (천사)
그대 떠나기 전에 내 뺨을 만져보세요
나를 천사 천사라고 불러보세요,(천사)
그리고 천천히 내게서 멀어져 가요
내게 머물러 달라고 애걸하진 않겠어요

하지만 매일 해가 바뀔 때 마다
눈물로 지새겠지요, 그대여, 그대.
나를 천사라고 불러보세요 (천사)
그대 떠나기 전에 내 뺨을 만져보세요
나를 천사 천사라고 불러보세요, (천사)
그리고 천천히 내게서 멀어져 가요
내게 머물러 달라고 애걸하진 않겠어요

Juice Newton, 1952~

버지니아 비치에서 태어나고 자란 Juice Newton은 고등학교 시절부터 듀엣이나 트리오의 일원으로 정통적인 포크 송을 노래하다가 60년대 말 대학진학을 위하여 캘리포니아의 Los Gatos로 이사를 하였다. 생활의 배경이 바뀜에 따라, 새로운 음악적 사운드를 접하게 된 쥬스는 당시의 웨스트 코스트 사운드가 개방적이며 창조적인 사운드라는 느낌을 갖게 된다. 그곳에서 그녀는 Texas출신의 Otha Young을 만나게 되었는데 그는 원래 축구와 레슬링이 전공이었으며 60년대 후반의 로큰롤 음악에 깊은 흥미를 가지고 있는 청년이었다. 그 후 이들 두명은 Tom Kealey를 만나게 되었고 곧 Silver Spur라는 포크 록 밴드가 결성되었다. 이들은 맨처음 Bob Dylan이나 Willie Nelson 등 뚜렷한 스타일 없이 많은 종류의 곡들을 연주하다가 1975년을 깃점으로 완전히 그들만의 오리지널 곡에만 전력하였다. 이들은 RCA 레코드를 통하여 두장의 앨범을 발표하였는데 FM 방송을 통하여 아주 가끔씩 흘러나올뿐, 별로 뚜렷한 반응을 받지 못하였다.

그러나 이들은 Loggins & Messina, Hall & Oates 등 다른 유명 아티스트들의 오프닝 밴드로 연주를 하며 꾸준히 활동을 해나갔다. 포크 음악으로 출발한 그녀는 로큰롤을 좋아했던 Otha, 그리고 재즈에 가까운 음악을 다루었던 tom Kealey. 이들 세명이 모인 그룹 Silver Spur는 어떤 하나의 음악형태가 아닌 모든 종류의 음악이 반영된 팝을 다루었다. 이들은 RCA에서 Capitol로 옮겨 'Come To Me'라는 앨범을 발표하였는데, 이 앨범에는 Bob Seger가 선사한 두곡이 실리기도 했다. 이 앨범은 이제까지 발표한 것보다는 좋은 평을 듣긴했지만 역시 흥행면으로는 실패작이었다. 결국 1978년 밴드는 해산되었고, 쥬스는 스튜디오의 백 보컬리스트로서 끊임없는 음악활동을 하던중 Bob Welch의 히트 앨범 'French Kiss'에서 백 보컬을 맡기도 했었다. 그녀는 다시 Capitol 레코드사와 솔로 계약을 맺어 앨범 'Well Kept Secret'을 내놓았으나 그리 큰 성공을 거두지 못하였고 79년 두번째 앨범 'Take Heart'를 발표하여 싱글 "Sun Shine"이 컨츄리 챠트의 Top 40에 오르게 되었다.

그녀는 자신의 솔로 앨범 진행과정에서 점차로 옛날의 Silver Spur멤버들을 불러모았고, 81년 앨범 「Juice」에서는 Otha Young의 작품인 'The Sweetest Thing'과 'River Of Love' 두곡을 삽입시키기도 했다. 결국 이 세번째 솔로 앨범의 첫 싱글 'Angel Of The Morning'이 예상외의 대히트를 함으로써 그녀에게는 최초로 대중에게 알려진 작품이 되었다. 'Queen Of Hearts'.'The Sweetest Thing'이 계속하여 빌보드 챠트의 상위권을 확보하여 쥬스는 10년동안 이루지 못했던 꿈을 한꺼번에 이루게 되었다. 버드나무와도 같은 가냘픈 모매, 길고 탐스러운 머리, 불란서 인형을 연상케하는 푸른 눈동자, 그리고 누구도 모방할 수 없는 그녀만의 독특한 목소리를 지닌 Juice Newton은 당당한 세계적 여성 싱어가 된것임에 틀림없다.

여전히 팝계의 신데델라로 손뽑아 본다면 '올리비아 뉴튼존' '니꼴 플리그' 지금은 타락해버려 가슴 아픈 흑진주 '휴트니휘스턴' '킴칸즈' '쉬나 이스턴'들이 한때 신데렐라의 영광을 누렸다. 80년대 초반 싱글 'Angel Of The Morning'으로 팝계에 신데렐라로 등장한 Juice Newton은 70년대 초부터 로스엔젤레스의 다운타운 가에서 활약하며 상당한 인기를 모은 저력의 가수이다. ‘쥬시 뉴톤앤 실버 스퍼’란 밴드를 결성하여 Come To Me등 세 장의 앨범을 발표했으나 히트하지 못하고 78년에 그룹을 해체한다. 솔로로 데뷔한 후 두 장의 앨범을 발표하나 큰 인기를 얻지 못하다가 81년 출시된 세 번째 앨범 Juice에서 대히트곡 Angel Of The Morning가 나왔고 뒤이어 Queen Of Hearts가 공전의 히트를 날리며 단번에 세계적인 스타로 변모시켰다 통키타 연주위에 맑고 경쾌한 리듬 그리고 어여쁜 미모 그리고 무명의 설움이 담겨 3박자를 이뤘으니 비로소 대박을 터트리지 않았을까 싶다.

1981년, 나이서른이 넘어 발표했던 'Juice' 앨범에서"Angel Of The Morning", "Queen Of Hearts", "The Sweetest Thing"등 우리 귀에도 친숙한 3곡의 Top 10 싱글을 히트 시키면서 세계적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84년까지 매년 발매 앨범마다 히트를 계속해온 그녀는 당시 유로댄스가 강세를 유지하던 팝계에 컨트리 록으로 참신한 바람을 일으킨 장본인이자, 미국 팝의 자존심이기도 하다. 1981년 한해동안 가장 기억에 남았던 팝계의 현상중의 하나는 세명의 신인 여성가수들이 차례로 No.1 히트 곡을 내놓으며 두드러진 활동을 전개했었다는 사실이다. 그들은 Kim Carnes, Sheena Easton, 그리고 Juice Newton으로 80년 팝계의 미녀 삼총사로 사랑받게된다. 그러나 몇년의 데뷰이후에도 이렇다할 성공이 없다면 모두 신인으로 소개되기하고 '중고'가수로 타락? 할지도 모르지만 Juice Newton은 완전한 신인이 아니라 10년의 긴 세월을 무대의 뒷전에서 보내왔던 중고신인이라 할 수 있다. 이름 한번 제대로 알려진적도 없이 10년동안 꾸준히 다져온 음악 경력을 본다면 그녀가 단 한 장의 앨범에서 세곡의 싱글을 히트시켰고, 또한 그래미 어워드의 후보에도 오를 수 있었다는 것이 그리 놀랍기만 한일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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