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POP

Richard Marx-Now And Forever

달빛그림자 2008. 8. 10. 18:54

 

Now And Forever / Richard Marx (리차드 막스)


Whenever I'm weary from the battles that rage in my head
You make sense of madness when my sanity hangs by a thread
I lose my way but still you seem to understand
Now and forever I will be your man

Sometimes I just hold you Too caught up in me to see
I'm holding a fortune that heaven has given to me
I'll try to show you each and every way I can
Now and forever I will be your man

Now I can rest my worries and always be sure
That I won't be alone anymore
If I'd only known you were there all the time
All this time

Until the day the ocean doesn't touch the sand
Now and forever I will be your man
Now and forever I will be your man

머리 속에서 요동치는 고뇌로
내가 지칠 때마다
당신은 광기 어린 날 이해해 주어요
이성이 한 가닥 실에 매달려 위태로울 때

난 길을 잃고 헤매지만
여전히 당신은 이해하는 것 같아요
영원토록 당신의 사랑이 되겠어요

내게 너무 집착하여 직시할 수 없을 때
때로는 그저 당신을 안아 보기도 해요
난 하늘이 내게 내려준
행운을 안고 있는 셈이죠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당신께 보여 드리겠어요
영원토록 당신의 사랑이 되겠어요

난 이제 걱정을 떨쳐버리고
더 이상 외롭지 않을 거라고
언제나 확신할 수 있어요

당신이 항상 그 자리에 있을 거라고
난 왜 알지 못했을까요

더 이상 파도가 치지 않는 날까지
지금은 물론 영원토록
당신의 사랑이 되겠어요
당신의 남자가 되겠어요



한동안 국내 팝 시장에서 리처드 막스(Richard Marx)의 인기를 넘볼 경쟁자를 찾아보기란
쉽지 않은 일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그의 허스키한 음성에 실린 감미로운 발라드 곡들은 딱‘국내 취향’에 부합하는 것이었고, 그 결과 ‘Right Here Waiting’과 ‘Now And Forever’ 등은 국내 팬들에게 오래오래 애청되는 레퍼토리로 남게 됐다.

 

대중의 취향에 맞게끔 깔끔하게 다듬어진 그의 음악은, 그의 음악적 본령이라 할 수 있는 소프트한 락큰롤 넘버에서도 단연 두드러지는 것이었다.

 

1963년 시카고에서 태어난 그는, 젊은 시절 라이오널 리치(Lionel Ritchie)의 백업 싱어로 경력을 시작하는 한편 여러 유명 가수들에게 작곡을 해주며 나름대로의 상업적 센스를 연마하게 된다.

 

1987년 대망의 데뷔앨범 [Richard Marx]를 출반한 그는, 앨범 수록곡 중 빌보드 싱글차트 1위에 오른 ‘Hold on To The Night’을 제외하고도 무려 3곡 의 싱글을 차트 3위권에 올려놓는 깜짝 대성공을 일궈내며 팬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게 되었다.


1989년에 출시된 후속작 [Repeat Offender]는 더욱 좋은 결과를 얻어낼 수 있었다.

이 앨범은 앨범차트 정상에 오름은 물론, ‘Satisfied’, ‘Right Here Waiting’ 등의 넘버원 싱글을 배출해 내는 등 미국 최고의 히트메이커로 리처드 막스의 이름을 격상시키게 된다.

 

이 앨범에서는 그 밖에도 ‘Angelia’가 4위에 랭크되고, 2곡의 싱글이 차트 20위권에 진입하는 등 수많은 히트곡이 양산되었다.

 


그토록 화려한 전성기를 지냈다는 사실을 감안해 보면, 1991년에 나온 3집 [Rush Street]가
앨범차트 35위를 차지하는데 그쳤던 사실은 다소 급격한 추락으로 받아들여졌다.

 

하지만 이 기간에도 한국에서는 그의 인기가 여전하였으며, 1994년 빌보드 7위에 오른 싱글 ‘Now And Forever’는 국내에서는 최고 인기곡 대접을 받기도 했다.

 

이에 1995년 2월에는 리처드 막스의 내한공연이 열리기도 했고, 그의 소속사인 EMI에서는 한국 팬들만을 위한 막스의 베스트앨범 [Ballads]를 한국 시장에서만 발매하게 된다.

 

‘Now And Forever’를 위시해 ‘Angelia’, ‘Right Here Waiting’, ‘Hold on To The Night’ 등의 발라드 히트곡이 총망라된 이 앨범은 그해 국내 음반 시장을 강타한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하였다.

이후 그의 작품활동은 차분하게 지속되었으며, 1997년에는 그의 정식 베스트 앨범인 Greatest Hits]가 전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발매 되기도 했다.

 

리처드 막스의 이름이 다시금 수면 위로 떠오른 것은 2004년 그래미 시상식에서 였는데, 그가 루더 밴드로스(Luther Vandross)와 함께 작곡한 ‘Dance With My Father’가 그래미의 ‘Song Of The Year’ 부문을 수상했던 것이다. 

 

이로써 막스는 한창 인기있던 시절에도 넘보지 못했던 그래미 트로피를 작곡가 자격으로 뒤늦게 쟁취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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