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림 / 글-淨 碧
또 그렇게 수 많은 날들을 지새워야만 할 운명이라면 아픈 마음 쓸어 앉고서라도 기쁜 마음으로 맞이하리라. 세월은 간다 온다 말없이 홀로 그렇게 가고 계절로 한 걸음씩 느끼게 하지만 삭풍朔風에 흔들리는 나목裸木이 아픔을 참아가며 싹 틔울 봄 날을 갈망渴望 하듯 간다 온다 말없는 세월을 쫓아 삭풍한설朔風寒雪에 육신 맡기 우고 한 쪽 가슴 내어준 사랑스런 나만의 여인을 위해 촛불 밝혀놓고 밤새 기도하리... 08.12.03 -j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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