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창작글
하 루 -정벽
가슴에 구멍이 난 듯
허전함이 물밀듯 밀려들고
무의식 중에 내뱉는 한숨이
깊어만 가는 하루
가슴이 무엇인가에
짓눌린 듯 저려오고
딱 부러지지 않는 생각의 혼돈이
자욱한 안개처럼 피어나
마음이 혼란스러운...
하늘이 짙게 내려 앉은
가슴 아픈 그런 하루...
09.11.26 -jb-
인생이란 아름다운 코미디다 - 쟈니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