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창작글
送 舊 迎 新
기축년을 갈무리 해야 할 뜨락에는 많은 눈이 내려 세상이 온통 새하얗고 더디 갈듯한 황소의 걸음도 어느사이 몇 걸음만 남겨둔 채 아쉬운 듯 흐려진 발자국을 되돌아 보는 연말 행복한 마음으로 한 해를 보내고 다가오는 경인년 새해에는 범의 강함과 지혜로 하고자 하는 일들 힘들이지 않고 모두 다 성취하기를... 어렵고 힘들지 않은 날들로 울 친구들의 건강과 행복이 일년내내 충만하기를 저물어 가는 해에 기대어 소망해 봅니다. 2009.12.29 -정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