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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 병해충 방제방법

달빛그림자 2011. 7. 15. 08:03


고추 병해충 방제방법


예방 위주 살균제로 병해충 방제해야

주요 병해 방제

* 탄저병
8월에는 온도가 높고 습기가 많아 역병, 탄저병, 담배나방 등의 발생이 많아지게 되므로 예방 위주로 병해충을 방제해야 하며, 특히 태풍 등 강한 비바람으로 인해 상처가 날 경우에는 병해가 감염될 우려가 많으므로 반드시 예방 위주로 살균제를 뿌려 줘야 한다. 또한 배수구를 정비해 습해를 받지 않도록 하고, 지주를 보강해 고추가 비바람에 쓰러지지 않도록 한다.
전 생육기간을 통해 발생하나, 보통 장마철에 발생하기 시작해 8월경 28∼32℃의 무더운 때에 심하게 발병한다. 열매와 잎에 발병하는데, 특히 수확기의 숙과(熟果)에 발생이 많아 경제적 피해가 크다. 방제 방법으로는 고추 밭에 떨어진 병든 과, 낙엽은 긁어 모아 불에 태우고, 병에 걸린 열매는 발견 즉시 따내어 조기 전염원을 없애고 약제 방제를 해야 한다. 약제에 의한 방제를 위해서는 발병 전 또는 비가 그친 후 에이플 입상수화제, 후론사이드 수화제, 안트라콜 수화제 등의 예방약제를 살포해 준다. 방제 적기를 놓쳐 발생이 심한 곳에는 호리쿠어 수화제, 엄지 수화제 등 치료용 약제를 살포한 후 예방약제를 살포해 준다. 약을 살포할 때는 실루엣 액제 등 원예용 전착제를 혼합해 고추 열매에 충분히 묻도록 뿌려준다.

* 역병
피해가 가장 심한 병으로서 탄저병과 함께 고추 재배의 큰 감수요인이 되고 있다. 못자리(苗床)에서부터 전 생육기간에 걸쳐 발생하는데 7월 이후의 비가 온 다음에 급격히 발생하기 시작해 7∼8월의 수확기가 되면 피해가 극심해 수확을 전혀 기대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방제 방법으로는 질소질 비료를 너무 많이 주지 않도록 관리하며, 밭둑을 높게 설치해서 외부로부터 물이 흘러드는 것을 예방하고, 비가 올 때는 물빼기를 철저히 해야 한다. 역병 방제를 위한 살균제는 병원균이 식물체에 들어가지 못하게 막아주는 예방제가 대부분이다. 후론사이드 수화제, 카니발 수화제 등을 비가 오기 전에 뿌려야만 효과가 있다. 비가 내린 후에는 반드시 앙콜 수화제, 에이스 수화제 등 침투이행성 약제를 사용해야 한다. 해마다 역병이 발생돼 걱정이 되는 포장은 장마기간에도 비가 그친 틈을 이용해 침투이행성 약제를 뿌려 줘야 한다.

* 기타
최근 흰가루병 및 갈색무늬병의 발생이 많아지고 있다. 흰가루병의 방제를 위한 약제로는 기존 박과작물(오이, 참외 등)에 등록된 약제보다는 엄지 수화제, 호리쿠어 수화제가 효과적이며, 갈색무늬병에는 후론사이드 수화제, 바이코 수화제를 살포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주요 해충 방제

* 담배나방
고추에 피해를 주는 가장 큰 해충으로, 애벌레가 고추의 과실 속으로 뚫고 들어가므로 피해 과실에 구멍이 뚫려 상품 가치가 없어지게 된다. 1년에 3회 발생하며 6월, 8월, 9월에 최성기를 이루며, 8월에 집중적으로 피해를 주며 9월 중순 이후에 번데기가 된 것은 땅속에서 겨울을 지낸다. 방제를 위해서는 먼저 피해를 입은 과실은 제거해야 한다. 또한 과실 속으로 들어간 애벌레는 방제하기 힘들기 때문에 알깨기 직후의 애벌레를 잡기 위해서는 10일 간격으로 5회 정도 방제해야 한다. 적용 가능한 약제로서는 송골매 수화제, 스튜어드 입상수화제 등이 있으며, 주렁 유제 등의 약제와 런너 액상수화제를 혼용해 살포하면 효과를 증대시킬 수 있다.

* 총채벌레류
(꽃노랑총채벌레, 오이총채벌레, 대만총채벌레) 최근 건조하고 고온의 날씨가 계속돼 피해를 많이 주고 있는 해충이다. 주로 어린 잎이나 생장점 근처에서 피해가 먼저 나타나며, 특히 육묘기에는 전체적인 생육불량 및 바이러스 유발 등 수확에 치명적인 피해를 준다.
고추가 어느 정도 자란 뒤에는 유묘기보다 피해는 적게 나타나지만, 기형잎 유발 특히 꽃이 피는 시기에 피해를 받으면 꽃이 쉽게 떨어져 수량이 감소하게 된다. 과실을 가해하면 어릴 때 피해를 입은 과실은 표면이 코르크화되고 비틀어져 기형이 되며 수확하더라도 상품가치가 떨어져 경제적 손실이 매우 커지게 된다. 알은 조직속에 있으며 번데기는 잎이나 토양 속에 있으므로 1회 약제살포로는 방제가 어렵다. 따라서 3~7일 정도의 간격으로 3회 이상 집중 방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따라서 정식한 직후부터 집중적으로 예방 차원의 방제를 실시해야 한다.
또한 약제에 대한 저항성 획득이 빠른 해충이므로 계통이 다른 약제를 번갈아 살포해야 한다. 섹큐어 액상수화제, 올가미 입상수화제, 코니도 수화제를 번갈아 살포하면 효과적인 방제를 할 수 있다. 또한 고추 이외에도 오이, 수박, 토마토, 양배추 등 여러 가지 작물 및 잡초도 가해하므로 포장으로부터 유입되지 않도록 주변 작물의 방제에도 주의하며, 총채벌레의 서식처가 될 수 있는 잡초 제거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 기타
진딧물, 차먼지응애, 파밤나방에 의해 피해를 입을 수 있으며, 담배나방, 총채벌레 방제시 동시 방제한다. 진딧물 방제를 위해서는 코니도 수화제를 살포하고, 차먼지응애의 방제를 위해서는 섹큐어 액상수화제, 살비왕 액상수화제가 효과적이다. 파밤나방은 담배나방의 방제 약제 및 섹큐어 액상수화제를 살포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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