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집]/트롬본연주곡

타이스의 명상곡 / 트럼본 연주

달빛그림자 2013. 12. 12. 22:00

   타이스의 명상곡 / 트럼본 연주


트롬본: 단 루카스
피아노: 존 핸드릭슨

트롬본: 마크 로렌스
피아노: 로빈 서더랜드

트롬본: 데일 워렌
피아노: 넨 멕스와인

트롬본: 크리스티안 린드버그
피아노: 퍼 린드버그

트롬본: 죠 알레시
하프: 바브라 알렌

타이스 명상곡

마스네(Jules Massenet)의 오페라에는 '마농(Manon)'과 '베르테르(Werther)'이라는 대표작이 있지만, 이에 못지않게 그가 52세 때 발표한 오페라 '타이스(Thais)'도 뛰어난 작품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아나톨 프랑스(Anatole France)의 소설을 기초로 Louis Gallet이 오페라의 대본을 썼죠. 오페라 타이스는 4세기 이집트를 배경으로 수도승 아다나엘(Athanael)과 그를 사모하는 아름다운 정부 타이스(Thais)의 비극적인 사랑을 그리고 있습니다.

이 명상곡(Meditation)은 2막의 제1장과 제2장 중간에 연주되는데 타이스를 찾아간 아다나엘이 그녀의 유혹을 물리치고 타락한 생활로부터 나오려는 종교적인 정열을 나타낸 바이올린곡입니다. 이 테마는 타이스와 아다나엘이 오페라 끝부분에서 부르는 2중창에서 다시 한번 나타납니다. 아다나엘이 타이스에게 뒤늦게 사랑을 고백하기 위해 타이스가 있는 수도원으로 사막의 모래바람을 뚫고 가지만 그녀의 죽음이 임박했다는 것을 알고 그녀의 내세를 위해 기도하는 것으로 끝을 맺습니다.

이 트롬본을 위한 타이스 명상곡은 위에 있는 음반에서 처럼 최근 여러 유명 트롬본 연주자들이 단골로 자신의 음반에 올리고 있는 새로운 레바토리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어요. 아름다운 멜로디 라인, 트롬본의 적절한 음색 그리고 연주자의 음악적인 표현력이 잘 어루어져서 새로운 느낌을 전해주는 것 같군요.

마스네 Massenet, Jules Emile Frederic (1842~1912)

프랑스의 작곡가. 루아르의 몽토 출생.
1851년 파리음악원에 입학, 토마에게 작곡을 배웠다. 1863년에 신진 작곡가의 콩쿠르에서 로마 대상을 수상하여 3년간 로마에 유학, 파리에 돌아와 오페라 작곡에 주력하여 《라오르의 왕》으로 명성 을 높였다. 그의 오페라는 모두 36곡에 이르며, 여주인공의 사랑과 생애를 그린 것이 많다. 그의 작품은 19세기 프랑스 오페라의 대표적 존재였으며, 무용음악· 종교음악에도 재능을 발휘하였다.

그의 작품은 외면적인 효과보다도 우아하고도 감미로운 선율로 정서표현을 중시하는 관현악 용법으로 작곡되었고, 그의 가곡은 프랑스 근대 가곡의 창시자 구노와 비제를 잇는 위치에 있어 프랑스어의 자연스러운 억양과 선율미를 조화 시켰다.

대표작품으로 오페라 《마농》, 《르 시드》, 《베르테르》, 《타이스》등과 무용극· 종교음악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