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이름-淨 碧
깍아 지른 듯
하늘을 가르고
솟아 오른 남해의 작은 이름들
푸른 색 비단옷에
희인 파문 일으키고
질주하는 파도
산산이 부서지는 바람
뱃고동 소리없이 울며 스친다.
78.10.26 한려수도에서 -jb-
흐르는 곡/ 그치지 않는 비/이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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