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나도 모르게 글/한명희

오늘은 나도 모르게 글/한명희 오늘은 나도 모르게 그대가 그리워서 포근한 거리를 거닐었습니다 그대 그리움을 하얀 백지위에 가득 메운날이 많았지만 오늘은 그대를 생각하며 거니는 나의 발걸음은 왠지 가볍기만 합니다 아마 그대와 함께 가까이 있는듯한 향기로운 사랑이 나에게로 전해 졌는가 봅니다 비록 그대와 떨어져 살아가지만 마음많은 언제나 그대 가슴속에 머물 것이며 화려한 사랑은 아니어도 바라만 보아도 좋을 그대와 나의 사랑을 그리워 하며 오늘은 이렇게 그대만을 그리면서 거리를 거니는 나의 모습은 참 행복하기만 합니다 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