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클래식

베토벤 / 피아노 소나타 제30번 E장조 Op.109

달빛그림자 2011. 10. 24. 22:53

 

             베토벤 / 피아노 소나타 제30번 E장조 Op.109
베토벤 / 피아노 소나타 30번 E장조, Op.109 Piano Sonata No.30 in E Major Op.109
 

 

Daniel Barenboim, piano 1,2,3.....순으로 연속듣기 1. Vivace, ma non troppo - Adagio espressivo - Tempo I 04'21 2. Prestissimo 02'41 3. Gesangvoll, mit innigster Empfindung 15'15 (Andante molto cantabile ed espressivo) 1820년 늦여름 베토벤이 메들링크에서 비인에 돌아온 직후 작곡된 이 작품은 자신의 마음을 위로하는 듯한 심정을 담은것으로 3악장을 구성, 그 중심은 끝악장의 변주곡에 두고 있다. 작품 109 E장조는 막시밀리아네 브렌타노에게 헌정. 1820년에 베토벤은 장엄 미사와 합창 교향곡을 작곡 중이었으며 작곡 이외의 실생활에서는 조카 칼의 후견문 제로 고통 받고 있었다 (1815년 베토벤은 조카 칼에 대해 법적으로 후견인의 지위를 부여받는다). 이런 마음을 스스로 위로하기라도 한 듯 매우 서정적이며 또한 명상적이다. 베토벤의 마지막 3곡의 소나타는 조성적으로 3도 관계에 있으며 곡의 흐름으로 보면 공통의 구상으로 계획성을 가지고 작곡했음을 알 수 있다. 소나타적인 형식미를 떠난 서사적인 환상곡 내지는 즉흥곡풍에 가까운 것으로 한 편의 법열의 시이다. 변주곡 형식의 3악장에서는 지상에서 피안으로 승화하 듯 크레센 도로 고양되며 천상의 노래로 합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