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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밤비속의 그리움

달빛그림자 2008. 6. 13. 22:56
      밤비속의 그리움 봄비가 밤새 앞산을 넘어 처마끝에 다다르면 나를 부르는듯 가냘픈 부르짖음을 토해낸다 감추며 억누르던 그리움과 보고싶어 애태우던 마음이 밤비의 신음 소리에 허우적 거리며 �어난다 눈을 감으면 미소지으며 다가오던 그대는 눈을떠면 볼수 없음에 다시 눈을 꼬옥 감는다 수많은 지난날들이 파노라마처럼 스쳐 지나가고 비젖은 아픈 기억도 빗속의 고운 추억도 이밤 모두 그리움으로 안겨온다 비의 속삭임을 어둠속에 남겨둔체 그리운 마음과 보고픈 마음을 가슴에 깊이 담는다. 비는 밤을 새워 또다른 그리운이를 찾아 떠나겠지만 나는 두눈을 감는다 그리운 내님이 보고싶어서..
출처 : 화목한 우리 가족의 쉼터
글쓴이 : 예성이 아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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