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내리는 날.. 그대가 좋아했던 날..
오늘도 비가 내리지만..
기뻐하는 그대는 옆에 없네요..
괜시리 눈물이 나와 그 비를 맞으러 갑니다
빗물에 섞여 떨어지는 눈물이
그대에게 전해지기를 바라면서
내 그리움 빗물에 흘려 보냅니다
이제 더이상 울 수가 없네요..
이 비도 이제 그치려고 하니까요
내 눈물도 이제 그쳐야 겠죠..
혹시나 그대가있는 그 곳에도 비가 내린다면
그 비는 저의 눈물입니다..
더이상 그리워 할수만 없는마음
그래도 이비는 저의 그리움 입니다...
지금..그대도 이 비를 맞고 있나요..
이 빗물에 그대의 그리움
저에게 흘려 보내고 있나요
혹시라도 그러하시면 그러지 마세요
그대가 좋아했던 이 비를 슬프게 하지마세요
그대가 좋아했던 이 비에 기쁨을 담아 보내세요..
이제 마음의 말,, 전해야 겠군요
비가 내리는 날
당신의 곁에 잠시나마 있을 수 다면
행복할거라는 말 전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알수 없는 이불안함
행복해야 할 당신..
창문으로 떨어지는
이 빗방울에 내 마음 실어 보내드립니다
밤새안녕했는지~~ 그리고 행복한 하루되기를~~
2008.5.28 비 내리는 날에 YS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