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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는...
가을 같은 것은
없을 줄만 알았는데
밤인 줄도
모르고 처량하게
울어대는...
가로수의 매미소리
따라 가을이 묻어 왔습니다
상큼하게...
높아진 하늘 따라
가을이 묻어서 왔습니다
이왕에...
묻어온 가을이라면
촛불 밝히고...
밤새 읽을 한권의 책과
눈빛으로
마주해도 마음 읽어낼
열무김치...
된장찌개 넣어
비벼먹어도 행복한
그리운...
사람이 함께 할
가을이면 더욱 좋겠습니다 ..........
좋은글 中에서
*흐르는 곡/ Elegy For Charlotte (뉴욕의 가을 o.s.t) /
Gabriel Yared & Miriam Stock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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