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위:해피 투게더-대니 정의 「Happy Together」[가사] [뮤직] 同性愛를 다뤘다는 이유로 한동안 수입이 금지되는 곤욕을 치렀다. 「다시 시작하자」라며 함께 홍콩을 떠난 두 남자가 南美 이과수 폭포를 찾아가다 헤어진다. 은은한 불빛이 향수심을 자극시키는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허름 한 뒷골목에서 장국영이 탱고 춤을 출 때 흘러나왔던 멜로디는 아스토르 판 탈레온 피아졸리아가 작곡했던 탱고 명곡이다. 라스트 신에서는 1960년대 토큰스 그룹이 불러 히트시켰던 「Happy Together」를 홍콩 신예 가수 겸 작곡가인 대니 정이 경쾌한 전자 악기 리듬을 가미시킨 편곡으로 들려준다 |
22위: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막스 스타이너의 「Tara’s Theme(타라의 테마)」 [뮤직] 南北전쟁을 배경으로 한 최초의 컬러 영화란 기록도 갖고 있다. 오만했던 스칼렛(비비안 리 扮)이 짝사랑하던 남자로부터 배신당한 뒤 복수심으로 결 혼했지만 부부사이는 불화의 연속이다. 하지만 두 주먹을 불끈 쥐고 붉은 저녁 노을을 바라보면서 生의 의욕을 다시 불태우는 장면에서 이 주제곡이 연주된다. 광활한 南部의 大地를 실감케 하는 이 음악은 모 텔레비전 방송 국의 「주말의 명화」 시간에 시그널 뮤직으로도 오랫동안 사용돼 왔다 |
23위:디어 헌터-스탠리 마이어스의 「Cavatina」[가사] [뮤직] 사슴 사냥을 하면서 평범한 일상을 보내고 있던 죽마고우들이 다소 객기 어 린 심정으로 베트남 전쟁에 참가하다 예기치 않은 비운의 주인공들이 된다 . 베트콩에 포로로 잡혀 러시안 룰렛 게임을 벌이다 죽어가는 크리스토퍼 월큰의 모습은 전쟁이 가져다주는 인간의 광기를 떠올리게 하는 名장면으로 기억되고 있다. 스탠리 마이어스가 작곡하고 연주한 기타 곡 「Cavatina」는 공수특전단으 로 참전했다가 귀향하는 로버트 드 니로의 모습과 차분하게 어우러진다. 촉 촉히 비에 젖은 고향 디트로이트에 그린 베레를 쓰고 돌아온 주인공의 마음 속엔 전쟁이 가져다준 상처만 있을 뿐이다. 주인공은 軍 복무를 마치고 다 시 사슴 사냥을 나서지만 총구를 바라보며 서 있는 사슴의 눈동자를 통해 이미 생명의 존귀함을 알아버린 그는 하늘을 향해 방아쇠를 당긴다. 일방적 으로 미국의 치부만을 들추는 反戰영화와는 격을 달리하는 제대로 된 反戰 영화이다 |
24위:사운드 오브 뮤직-「Do Re Mi Song」 [뮤직] 수녀원에 입교한 천방지축인 수녀 지망생 마리아(줄리 앤드루스 扮)가 수녀 원장의 도움으로 엄격한 군인 집안에 가정 교사로 들어가 활기 넘치는 집안 분위기를 만들어 준다. 수록곡 중 「Maria(마리아)」는 동료 수녀들이 매일 지각을 하는 마리아를 동정하면서 불러주는 노래. 이어 트랩 대령 일가로 들어가 아이들에게 노 래를 가르친 뒤 함께 합창곡으로 부르는 노래가 「도레미」이다. 아울러 알 프스 산장의 드넓은 초원 위에서 아이들과 함께 흥에 겨워 합창하는 곡이 「에델바이스」다. 1960년대 후반 우리나라에 소개될 당시 가족단위의 관람객이 유독 많았던 영화이기도 했다 |
25위:컨스피러시-모겐 하트의 「Can’t Take My Eyes Off You」 [뮤직] 뉴욕市에서 택시 기사로 일하고 있는 제리(멜 깁슨 扮)는 승객들과 대화를 주고받으면서 이 세상에서 벌어지는 모든 사건의 배후에는 미국 정부의 엄 청난 음모가 개입돼 있다고 주장한다. 그가 자신의 주장을 입증할 만한 증 거 자료를 찾게 되자 법무성 소속 변호사인 앨리스(줄리아 로버츠 扮)를 찾 아간다. 앨리스가 건물 2층에서 조깅을 할 때 흘러나오는 노래가 「Can’t Take My Eyes Off You(당신에게서 눈을 뗄 수가 없어요)」 |
26위:약속-제시카의 「Goodbye」[가사] [뮤직] 조직 폭력배의 보스(박신양 扮)와 기대치를 한몸에 받고 있던 당찬 레지던 트가 나누는 비극을 잉태한 사랑을 들려주고 있다. 라스트에서 사람을 살해 한 박신양이 시골 성당에서 급하게 결혼식을 치른 뒤 자수하기 위해 떠날 때 전도연이 그의 등 뒤에 대고 『돌아서서 떠나라』며 울부짖는 애처로운 장면이 있다. 여기서 슬픔을 고조시켜 주는 제시카의 「Goodbye」가 흘러 나온다. 이 노래의 히트 덕분에 에어 서플라이 그룹의 리드 싱어였던 러셀 히치콕이 불러준 同名의 리바이벌곡도 함께 호응을 얻었다 |
27위:칵테일-비치 보이스의 「Kokomo」[가사] [뮤직] 대학 진학에 실패한 뒤 방황을 거듭하던 청년(톰 크루즈 扮)이 바텐더로 자 신의 人生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았다. 청춘 남녀들이 여름 해변가에서 숱한 사연을 만들어 가는 모습에서 비치 보이스의 경쾌한 멜로디가 일품인 「K okomo」가 쓰였다. 이외 바비 맥퍼린의 「Don’t Worry Be Happy」 등이 호 응을 받았다 |
28위:백야-라이오넬 리치의 「Say You Say Me」[가사] [뮤직] 무용수로 활동하던 소련인 니콜라이(미하일 바리시니코프 扮)는 자유를 찾 아 미국으로 망명하지만 소련 정보기관인 KGB의 지령을 받은 미국 탭댄서( 그레고리 하인즈)는 오히려 소련으로 逆망명을 한다. 劇中 미하일 바리시니 코프가 고국에 두고온 부모와 친구들을 그리워하면서 자유 진영의 무대 위 에서 슬프게 발레 공연을 할 때 소련의 음유 시인으로 칭송받았던 블라디미 르 비소츠키의 「뒤로 가는 말」이 사용되고 있다. 라스트 신에서 소련 당국에 체포됐던 그레고리 하인즈가 소련의 거물 스파 이와 맞교환될 때 라이오넬 리치의 「Say You Say Me」가 흐른다. 이 곡은 빌보드 차트에서 1985년 11월9일부터 4週 동안 톱을 차지했다 |
29위:바그다드 카페-자베타 스틸의 「Calling You」[가사] [뮤직] 영화 첫 장면에서 독일 부부가 미국으로 관광차 왔다가 싸움을 벌인다. 이 어 뜨거운 사막을 무거운 가방을 끌고 홀로 걸어가는 중년의 여인을 보여줄 때 가슴 저 밑바닥에서 우러나오는 음성으로 부르는 「Calling You」가 흐 른다. 처량한 감정을 자극시켜 주는 이 노래가 국내 청장년층 모두에게 공 감을 얻었다 |
30위:컬러 오브 나이트-로렌 크리스티의 「Color Of The Night」 [뮤직] 영화 내용보다는 슬픔을 가득 머금고 있는 주제곡 때문에 호응을 얻었다. 극중 정신과 의사(브루스 윌리스 扮)부터 환자 모두가 피해 의식과 강박증 을 앓고 있는 인물로 등장한다. 브루스 윌리스와 환자인 모델 출신의 제인 마치가 뜨거운 情事(정사)를 나눌 때 테마곡이 흘러나온다 |
31위:라스트 콘서트-스텔비오 치플리아니의 「Last Concert(Dedicato A Una Stella)」 [뮤직] 본국인 이태리에서는 흥행에 실패했지만 일본과 국내 영화계에서 유독 사랑을 받았던 1976년 개봉된 영화이다. 슬럼프에 빠져 심적 고통을 당하고 있 는 중년의 음악가(리처드 존스 扮)가 미모의 20代 여인(파멜라 벨로레지 扮 )을 만나 生의 의욕을 되찾게 되지만 이러한 자극을 심어준 여인은 그만 백 혈병으로 죽음을 맞는다. 음악 발표회장을 찾은 여인을 위해 음악가가 혼신을 다해 연주해 주는 곡이 「스텔라에게 바치는 노래 (Dedicato A Una Stella)」. 이 노래를 들으면 서 여주인공이 죽어가는 모습은 관객들의 눈시울을 뜨겁게 만들어 주었다 |
32위:태양은 가득히-니노 로타의 「Plein Soleil」[가사] [뮤직] 「금지된 장난」으로 유명세를 얻었던 르네 클레망 감독의 대표작 중 하나 . 출세와 일확천금을 노리고 어린 시절부터 알고 지내던 갑부집 친구를 죽 이지만 결국 발각돼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다. 뜨거운 태양열이 내려 쪼이는 지중해에서 요트를 몰고 갑부집 친구를 살해 하려는 음모를 계획할 때 얼굴을 찡그리는 알랭 들롱의 모습이 성적 매력을 풍겨 뭇여성들의 애간장을 태웠다. 국내에서 미성년자 관람 불가란 조건으 로 상영되었지만 여고생들이 사복을 입고 몰래 들어가 보는 등 열기가 대단 했다. 이 무렵부터 우리나라에서는 배우 사진을 판넬로 만들어 벽에 걸어두 는 등 유명 배우 사진이 장식품으로 등장하기 시작했다. 니노 로타가 트럼펫 소리를 강조시켜 사용한 테마 음악은 영화 속에서 지중 해의 수려한 풍경과 멋지게 어우러진다 |
33위:The Winners-프랭크 시나트라의 「My Way」[가사] [뮤직] 프랭크 시나트라의 명곡 「My Way」가 테마곡으로 쓰여 국내뿐만 아니라 국 제 영화 시장에서 호응을 받았던 작품. 공명심을 지니고 있는 한 사나이와 그 가족들간에 일어나는 인간의 집념어린 투쟁을 묘사한 작품. 독선적인 삶의 방식을 고수하는 아버지 월 매독스. 그의 성격 때문에 네 명의 자식들과 멀어지고 끝내 한 아들을 잃고 만다. 매독스는 자신의 신념이 옳음을 아이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마라톤에 출전한 다. 아들의 도움을 거절하며 쓰러지고 또 쓰러지면서 끝내 完走(완주)한다 . 결승점을 눈앞에 남겨둔 채 지쳐 쓰러진 월 매독스를 가족과 관중들이 응 원하여 일어서게 만드는 장면은 이 영화의 압권. 이때 「My Way」가 흐른다. 「나는 최선을 다하고 노력하면서 나의 길을 걸어왔습니다」는 가사를 담고 있는 「My Way」는 1967년 프랭크 시나트라가 발표해 불후의 팝명곡으로 지금까지 애창을 받고 있는데 「위너스」의 테마 음악으로 借用되면서 다시 한번 음악 팬들의 호응을 받았다 |
34위:접속-사라 본의 「A Lover’s Concerto」[가사] [뮤직] 컴퓨터 통신으로 서로의 아픈 사연을 교환하던 두 남녀가 새로운 연인 관계 를 맺어간다. 우여곡절 끝에 만남을 갖게 되는 두 주인공을 축하하는 라스 트에서 사용됐던 곳. 사라 본의 이 배경음악 덕분에 한국 영화 사상 최고 흥행작 중의 하나가 됐다. 피날레 곡으로 흘러나오는 「A Lover’s Concerto」는 애초 바흐가 두 번째 부인인 안나 막달레나를 위해 작곡했다는 「안나 막달레나를 위한 노트 작 품번호 114번」에 사라 본이 가사를 붙여 재즈 스타일의 곡으로 부른 것이 다. 아울러 첫사랑에 실패한 동현(한석규 扮)의 울적한 심사를 나타내 주는 노래가 벨벳 언더그라운드의 「Pale Blue Eyes」이다. 이외 수현(전도연 扮)이 갖고 있는 마음의 상처를 떠올려 주는 노래로 더스티 스프링필드의 「Look Of Love」가 사용됐다 |
35위:나자리노-자니 마티스의 「When A Child Is Born」[가사] [뮤직] 국내에서는 매우 드물게 공개됐던 아르헨티나 영화. 어느 한적한 시골마을 에서 일곱 번째 아들로 나자리노(호세 카메로 扮)가 태어난다. 그는 마을 처녀 리셀다(마리나 마가리 扮)와 연인 사이가 된다. 그런데 이 마을에서는 일곱 번째로 태어난 남자는 보름달이 뜨는 저녁에 늑대로 변한다는 전설이 내려온다. 늑대로 변한 나자리노는 리셀다와의 이루지 못한 사랑을 안타까 워하는데 이를 동정해 주듯 처량한 분위기의 테마곡 「When A Child Is Bo rn」이 흐른다 |
36위:x-text/html; charset=iso-8859-1" autostart="0">사랑을 위하여-케니 G의 「Dying Young Main Theme」 [뮤직] 백혈병 환자(캠벨 스코트 扮)를 간호해 주던 여성(줄리아 로버츠 扮)의 순 애보. 색소폰 주자인 케니 G가 처음으로 영화 음악 작곡을 담당해 관심을 끌었다. 「사랑의 테마」는 아내가 죽자 남은 여생 동안 오직 아내의 초상화만을 그 렸다는 영국의 화가이자 시인인 단테 가브리엘 로제티의 일화를 들려줄 때 흘러나온다 |
37위:사관과 신사-조 카커와 제니퍼 원스의 「Up Where We Belong」[가사] [뮤직] 불우한 환경에서 성장한 청년(리처드 기어 扮)이 해군 항공 사관학교에 입학해 꿈에 그리던 비행기 조종사가 되고 製紙공장에 다니던 여자(데브라 윙 거 扮)와 사랑을 이룬다. 劇中 사관학교에 임관한 리처드 기어가 눈부신 흰색 제복을 입고 애인의 공 장에 찾아가 여자를 번쩍 안아줄 때 조 카커와 제니퍼 원스가 듀엣으로 부 르는 주제곡 「Up Where We Belong」이 흐른다. 빌보드 차트에서 1982년 8 월21일자부터 3주간 1위를 차지했다 |
38위:여인의 향기-탱고 曲 「Por Una Cabeza」 [뮤직] 1975년 공개됐던 이태리 영화 「Perfumo di Donna」를 할리우드판으로 각색 했다. 軍생활에서 부상을 당해 앞을 보지 못하게 된 괴팍한 성격의 퇴역 군 인과 하버드 대학 지망생 간의 연령을 초월한 우정을 다루고 있다. 알 파치 노가 여인을 유혹하는 방법을 알려 주겠다고 하면서 가브리엘 앤워에게 함 께 춤을 추자고 권유할 때 흘러 나오는 경쾌한 탱고 리듬이 「Por Una Cab eza」이다. 이 연주곡은 트루 라이즈의 탱고를 추는 장면을 비롯, 박봉곤 가출 사건에서 안성기가 춤을 추는 장면 등에서 각각 援用(원용)됐다 |
39위:스팅-스코트 조플린의 「Entertainer」[가사] [뮤직] 「내일을 향해 쏴라」의 조지 로이 힐 감독이 폴 뉴먼과 로버트 레드포드를 다시 기용해 선보인 연타석 히트작. 라스트 신에서 두 주인공이 의견 충돌 을 일으키면서 총격전을 벌인다. 이에 갑부가 거액의 도박 판돈을 남기고 줄행랑을 치자 두 주인공이 미소를 지으면서 먼지를 털고 일어서는 反轉 장 면이 박수 갈채를 얻어냈다. 스코트 조플린이 작곡한 래그타임 가락인 「Entertainer」가 일품이다. 래 그타임은 흑인 작곡가들이 유럽 음악의 연주 수법을 차용해 보통 10마디 형 식으로 작곡한 경쾌한 리듬의 피아노곡을 지칭하는 음악 용어이다. 이 곡은 피아노를 배우는 학생들도 자주 연주하는 곡이기도 하다 |
40위:플래시 댄스-아이린 카라의 「What A Feeling」[가사] [뮤직] 「토요일 밤의 열기」로 불어닥친 댄스 붐에 편승해 선보인 작품. 열악한 철공소에서 직장 생활을 하는 여성이 야간에 댄스 교습을 받아가며 노력해 자신의 꿈인 댄스 여왕으로 등극한다. 심사위원들 앞에서 자신의 현란한 춤 솜씨를 드러낼 때 흘러나왔던 아이린 카라의 「Flash Dance-What A Fee ling」은 영화 전체의 감정을 잘 압축시킨 주제가로 감동적이다. 이 노래는 빌보드 차트에서 1983년 4월2일부터 무려 6주간 1위를 차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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