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위:시클로-라디오헤드의 「Creep」[가사] [뮤직] 이 영화로 프랑스에서 활동하고 있는 베트남 출신의 트란 안 홍 감독의 위 상을 국제적인 연출가로 부상시켜 주었다. 「시클로」는 베트남에서 유행하던 人力車(인력거)를 말한다. 영화인력거를 끌고 다니면서 어렵게 생계를 꾸려가고 있는 베트남 젊은이들의 모습이 잘 나타나 있다. 가족의 생계를 위해 매춘부 일을 하고 있는 트란 누 엔케가 체념한 듯한 행 동을 하면서 춤을 추는 장면에서 흘러나오는 곡이 「Creep」이다. 얼터너티 브록 계열의 선두주자로 활동하고 있는 라디오헤드 그룹의 「Creep」은 애 초 1993년 데뷔 앨범인 「Pablo Honey」에 수록됐었지만 별다른 관심을 얻 지 못하다가 「시클로」의 배경으로 사용되면서 뒤늦게 빅히트하는 행운을 차지했다. 이 배경음악은 국내 청소년층에게도 높은 환대를 받았다 |
62위:필라델피아-브루스 스프링스틴의 「Street of Philadelphia」[가사] [뮤직] 메이저(컬럼비아) 영화社가 공개한 최초의 에이즈 소재 영화. 유능한 변호사가 동성애자라는 이유로 해고되자 한때 경멸의 대상이었던 흑인 변호사의 지원을 받아 법적으로 무고임을 밝혀내고 죽음을 맞는다. 오프닝에서 동성애의 도시를 은유적으로 나타내 주는 필라델피아 시청과 거 리 풍경을 보여줄 때 박력 있는 드럼 소리가 청각을 자극시키는 「Street of Philadelphia」가 흘러나온다. 이어 에이즈 환자이자 전직 변호사인 톰 행크스가 죽어갈 때 어머니의 모정 을 떠올리면서 눈물 짓는 장면에서는 마리아 칼라스의 「La Mamma Morta」 가 처연한 심정을 불러일으킨다. 미국의 영화 속에 등장하는 대중음악은 사 회 구석구석의 문제와 닿아 있다. 문제에 봉착한 사람들은 음악으로나마 위 안받을 수 있다. 우리는 그들의 기술력에 판권료를 지불하고 그들의 위안만 을 수입하는 것은 아닌지 생각게 한다 |
63위:모정-「Love Is A Many Splendored Thing」[가사] [뮤직] 중국인 혼혈 여의사(제니퍼 존스 扮)와 부인과 별거 상태에 있는 미국 기자 (윌리엄 홀덴 扮)가 홍콩의 빅토리아 해안에서 운명적으로 만나 사랑을 나 눈다. 하지만 한국 동란이 발발되자 남자는 종군 기자로 파견됐다가 현지에 서 사망했다는 비운의 소식이 전해진다. 이에 홀로 남은 여인이 남자와 밀 어를 나누던 해안가의 소나무를 부여 잡고 울음을 삼킬 때 알프레드 뉴먼 작곡의 테마곡 「Love Is A Many Splendored Thing」이 흘러 나온다. 중년 관객들에게는 아직도 애절한 러브 스토리의 하나로 기억되고 있다 |
64위:금지된 장난-나르시소 예페스의 「Romance」[가사] [뮤직] 천진난만한 어린 소녀와 소년의 시각을 통해 어른들의 탐욕으로 인해 자행 되는 전쟁의 비극을 고발해 주고 있는 反戰 영화의 古典. 독일군의 폭격으 로 부모를 여읜 어린 소녀(브리지트 포세 扮)의 불운한 처지를 동정해 주고 있는 멜로디가 바로 「Romance」이다. 스페인을 대표하는 기타 연주자 나 르시소 예페스가 연주했다. 이 영화의 마지막은 사람들이 붐비는 역에서 소녀가 소년 「미셸」을 찾아 헤매기 시작하는 장면이다. 세상에 태어나 잘못을 저지를 시간도 없을 다 섯 살짜리 꼬마에게 부모는 폭격으로 죽고, 자신을 역에 데려다 준 사람들 도 사라진다. 며칠 동안 情이 든 그 가족의 아들 「미셸」이 소녀가 의지할 유일한 사람인데, 그마저도 보이지 않는다. 다섯 살짜리 꼬마 소녀가 『미셸, 미셸, 미셀?』하며 사방을 두리번거리다 군중 속으로 뛰어갈 때 카메라는 점점 멀어지고 나르시소 예페스의 기타 연주 로망스가 흘러나오면 웬만한 사람은 손수건을 찾아야 한다 |
65위:미녀와 야수- 셀린 디옹, 피보 브라이슨의 「Beauty And The Beast」[가사] [뮤직] 성격이 괴팍한 왕자가 마녀의 노여움을 불러일으켜 흉칙한 외모를 가진 괴물로 변하지만 마음씨 고운 아가씨 벨의 도움을 받아 다시 왕자로 변해 여 생을 행복하게 살게 된다. 동화를 월트 디즈니가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각색 했다. 만화영화로는 처음으로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로 지명되는 행운을 얻었다. 주제곡 「Beauty And The Beast」는 캐나다 출신의 셀린 디옹과 그윽한 低音의 가수 피보 브라이슨이 듀엣으로 부른다. 이 노래는 아카데미 주제가상 부분에서 「로빈 훗」의 주제곡인 브라이언 아담스의 |
66위:지붕 위의 바이올린-「Sunrise Sunset」[가사] [뮤직] 이 영화는 1964년 브로드웨이 뮤지컬로 공개된 후 유명세를 얻었다. 유태인 가족이 소련 연방국가 중의 하나였던 우크라이나와 폴란드를 거쳐 미국 땅 에 정착하기까지의 고행을 시종 낙천적인 주인공의 행적을 통해 묘사해 주고 있다. 정처 없이 떠도는 테비(토 폴 扮) 일가의 뒤를 따라 처량하게 울려 퍼지는 바이올린 가락은 나라 없는 민족의 비운을 떠올려 주고 있다. 배경 선율은 이스라엘 출신으로 「絃(현)의 마술사」라는 애칭을 듣고 있던 아이작 스 턴이 연주했다. 타이틀곡 「Sunrise Sunset」은 딸을 시집 보낼 때 하객들 과 어우러져 합창곡으로 흘러나온다 |
67위:프로페셔날-엔니오 모리코네의 「Chi Mai」(연주) [뮤직] 갱단들의 암투 그리고 매력있는 젊은 갱단이 암투에 휘말려 목숨을 잃는 라스트 장면. 아랑 드롱을 필두로 해서 장 폴 벨몽도,리노 벤추라,이브 몽탕이 출연해 이 와같은 프랑스 스타일의 갱스터 느와르를 선보여 지구촌 흥행가를 뜨겁게 달구어 주었는데 「프로페셔날」은 「볼사리노」와 함께 1980년대 프랑스 영화의 전성기를 주도했던 작품이다. TV에서는 「어느 연약한 짐승의 죽음」으로도 수차례 再방영됐다. 프랑스 정보 요원인 육군 소령 조스가 정치적인 암투에 휘말려 아프리카 말라과이 의 독재자 안젤라 의장의 암살 미수범으로 전격 체포된다. 그는 자신의 억울한 울분을 드러내기 위해 가석방 기간 동안 안젤라를 직접 살해하고 자신도 담담히 죽음을 맞는다. 전자 악기와 타악기,현악 선율 등을 골고루 배합 시켜 극중 주인공이 애처 롭게 죽어가는 장면에서 흘러 나오는 엔니오 모리코네의 주제 음악은 심금 을 울려준다. 멜로디 덕분에 1990년대 초반 국내 CF 배경 음악으로 활용되 는 등 대중적인 호응을 얻은 바 있다 |
68위:x-text/html; charset=iso-8859-1" autostart="0">쉘부르의 우산-「I Will Wait For You」[가사] [뮤직] 카트린 드뇌브를 유럽 최고의 헤로인으로 부상시켜 주었다. 대사 전체가 마 치 名詩를 읽는 듯한 유려한 운율을 갖고 있다는 극찬을 들었다. 사랑하던 커플이 전쟁으로 인해 남남으로 헤어지게 된다는 가슴 아픈 사연을 담고 있다. 미셸 르그랑이 프랑스 특유의 감성적인 멜로디를 부각시켜 全세계적 인 공감을 얻어냈다. 제목을 연상시켜 주듯 형형색색의 우산이 화면의 화려 함을 더해주고 있다 |
69위:킬링 필드-존 레논의 「Imagine」[가사] [뮤직] 캄보디아 내전을 취재하여 기자들이 최고 영예로 여기고 있는 퓰리처 상을 수상한 뉴욕 타임스의 시드니 쉔버그 기자의 르포집을 극화했다. 미국 신 문 기자의 통역 겸 안내인 역을 맡은 헹 느고르가 크메르 루주군이 자행한 동족상잔의 학살 현장을 보고 몸서리를 치는 장면에서 마이클 올드필드가 편곡한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이 흘러나온다. 행방불명됐던 헹 느고르를 난민 수용소에서 발견하고 기쁨에 겨워 포옹하는 두 주인공의 모습을 보 여줄 때 평화를 기원하는 존 레논의 「Imagine」이 흘러나와 공산주의의 잔 학성과 함께 새삼 자유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었다. 이외 퓰리처상을 수상하는 데 결정적인 도움을 준 헹 느고르의 거처를 알지 못해 밤을 지새면서 죄책감에 시달릴 때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토트」 중 「공주는 잠 못 이루고」가 흘러나온다 |
70위:피아노-「The Heart Asks Pleasure First」(연주) [뮤직] 「패왕별희」와 함께 1993년 칸느 그랑프리를 수상하면서 호주 출신의 제인 캠피온을 국제적인 연출가로 부상시켜 주었다. 시대 배경은 因習(인습)이 여성들을 질식하게 만들었던 19세기 뉴질랜드. 벙어리 여인과 두 남자가 피아노를 사이에 두고 애증 관계를 벌인다. 피아노를 생명처럼 여기고 있는 여주인공 아다(홀리 헌터 扮)의 심정을 마이클 니만이 작곡한 피아노 선율 이 묘사해 주고 있다. 석양이 지는 바닷가 모래 위에서 피아노를 치는 장면 은 환상적이다 |
71위:x-text/html; charset=iso-8859-1" autostart="0">흑인 올페-「Manha De Carnival」(연주) [뮤직] 詩人 올페는 사랑하는 연인 유리디스가 자살하자 뒤따라 목숨을 끊는다. 그 리스 신화에서 유래된 이같은 내용은 수차례 영화화될 정도로 호응을 받고 있는데 「흑인 올페」도 그중 하나이다. 극중 무대를 브라질로 한 것을 일 깨워 주듯 영화 전편에 걸쳐 육감적인 분위기를 물씬 풍겨주는 삼바 리듬이 들려오고 있다. 타이틀곡 「카니발의 아침」은 이재용 감독의 「정사」에 서 테마곡으로 사용될 정도로 장수 인기를 누리고 있다 |
72위:x-text/html; charset=iso-8859-1" autostart="0">프리 윌리-마이클 잭슨의 「Will You Be There」[가사] [뮤직] 돌고래와 어린 소년의 우정을 다루고 있는 이 영화는 환경 오염으로 동식물 이 날로 멸종되는 것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한 의도로 제작됐다. 마치 어린아이처럼 천진스럽게 사람의 말을 알아듣고 행동하는 돌고래 케이 코의 모습이 절로 흐뭇한 미소를 머금게 한다. 동물원에 사로잡혔다가 다시 드넓은 바다로 보내질 때 마이클 잭슨의 「Will You Be There」가 흘러나 온다. 마이클 잭슨이 영화사를 설립해 선보인 창립작이어서 그가 주제곡을 헌정했다는 일화를 갖고 있다 |
73위:남자가 사랑할 때-퍼시 슬레지의 「When A Man Loves A Woman」[가사] [뮤직] 남부럽지 않은 중류 가정 생활을 하고 있는 집안의 부인(멕 라이언 扮)이 남모르는 불안증에 시달리다 점차 알코올 중독자가 돼 간다. 비행기 조종사 로 바쁜 일과를 보내고 있는 남편(앤디 가르시아 扮)의 세심한 배려로 아내 의 병은 치유되어 간다. 오프닝 장면에서 부부 간의 애정을 확인시켜 주는 노래로 나오는 곡이 퍼시 슬레지의 대표적인 히트곡 「When A Man Loves A Woman」이다 |
74위:러브 어페어-비틀즈의 「I Will」[가사] [뮤직] 바람둥이 남자(워렌 비티 扮)가 우연히 비행기를 함께 탑승하면서 알게 된 여인(아네트 베닝 扮)과 연정을 쌓아가는 과정을 다루고 있다. 비행기 사 고 후유증으로 휠체어에 앉아 있는 아네트 베닝이 어린이들에게 허밍음을 내면서 노래를 가르칠 때 나오는 노래가 비틀즈의 히트곡 중의 하나인 「I Will」.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눈망울과 기품 있는 여인의 자태가 어우러져 만들어 내는 화음이 국내 청소년팬들에게 높은 환대를 받았다 |
75위:태양은 없다-「Love Potion # 9」(연주) [뮤직] 하는 일마다 실패를 맛보는 20代 청춘들의 자화상을 묘사한 한국 영화. 無名 복서인 정우성이 나레이터 모델을 하고 있는 미모의 여인(한고은扮)과 첫 대면한 뒤 사랑의 감정을 느낄 때 「Love Potion #9」이 흐른다. 이어 이 곡은 라스트 신에서 바닷가에서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면서 다시 한번 생의 의욕을 불태우는 두 청춘 주인공을 모습을 보여줄 때도 사용됐다 |
76위:엘비라 마디간-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21번」(연주) [뮤직] 곡마단 처녀 엘비라와 처자가 있는 청년 장교가 뜨거운 사랑을 나누지만 주 변의 질시와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지 못하고 자살로 生을 마감한다. 비극적 인 사랑의 감흥을 오래도록 남겨준 것이 바로 모차르트의 애절한 피아노 선 율이 돋보이는 「피아노 협주곡 21번」이다. 이 영화 이후 「21번」은 「엘 비라의 테마」라는 애칭을 부여받았고 고전 음악과 영화계가 활발한 교류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
77위:뮤리엘의 웨딩-아바의 「Dancing Queen」[가사] [뮤직] 호주 영화의 저력을 과시해 준 히트작. 결혼을 지상 최고의 목표로 삼고 있 는 뚱보 처녀 뮤리엘(토니 콜레트 扮)의 애환기를 다루고 있다. 특히 이 영 화가 주목을 받은 것은 1970~1980년대 최고의 인기를 얻었던 스웨덴 출신의 4인조 발라드 그룹 아바의 주요 히트곡이 배경 음악으로 차용된 것. 그중 「Dancing Queen」은 신데렐라 신드롬에 걸린 여성들의 심리를 묘사해 주 는 곡으로 인용됐고 결혼 목표를 이루어 가는 과정은 「I Do I Do I Do I Do I Do I Do」가, 「Fernando」는 뮤리엘과 절친한 친구가 어려움이 있을 때 서로 돕자는 각오를 나눌 때 흐르고 있다 |
78위:x-text/html; charset=iso-8859-1" autostart="0">블루 벨벳-로이 오비슨의 「In Dreams」[가사] [뮤직] 난해한 내용과 여러 의미의 해석이 가능한 영상 문법을 시도해 컬트 작가로 칭송받고 있는 데이비드 린치의 특징을 담고 있는 작품. 주인공 데니스 호 퍼는 늘상 깔끔한 양복을 입고 로이 오비슨의 「In Dreams」를 즐겨 듣는 신사이지만 실은 마약 밀매업자인 동시에 중년 여성의 남편과 아이를 납치 해 남편의 귀를 잘라버리는 엽기적인 행동을 하는 파렴치한이다. 감미로운 선율의 노래를 들으면서 악마적인 행동을 벌인다는 설정이 인간의 극과 극 을 오가는 이중적인 일면을 보여준다 |
79위:영광의 탈출-「Exodus Song」[가사] [뮤직] 국내 TV에서 명화극장의 시그널 음악으로도 쓰이고 있다. 팔레스타인들에게 쫓겨나 오랫동안 나라 없는 설움을 겪는 유태인들이 국가 재건을 위해 레 지스탕스 운동을 벌이는 과정을 담았다. 어네스트 골드가 작곡한 용기를 부 추기는 박력 있는 관현악 리듬은 독립 의지를 불태우는 유태인들의 굳건한 정서를 은유적으로 나타내 주고 있다 |
80위:어둠 속의 벨이 울릴 때-로버타 플랙의 「First Time Ever I Saw Your Face」[가사] [뮤직] 유명 연예인을 광적으로 쫓아다니는 팬의 행각을 다룬 작품. 심야의 인기 DJ가 매일 밤 전화를 걸어와 「Misty」를 신청하는 팬을 알게 된다. 그녀의 관심을 단순한 팬의 호의로 여기고 몇 차례 만남을 가졌다가 주인공은 스 토킹을 당하면서 곤욕을 치른다. 라스트 신의 주제곡인 「First Time Ever I Saw Your Face」는 애초 별다른 관심을 얻지 못하다 영화 배경곡으로 쓰 이면서 폭발적인 호응을 얻어 로버타 플랙의 최고 히트곡이 되었다 |
'[음악] > 영화음악'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화음악.] 접속 - A Lover's Concerto _ Ash (0) | 2008.12.08 |
---|---|
베스트 영화음악 81-100 (0) | 2008.12.08 |
베스트 영화음악 41-60 (0) | 2008.12.08 |
베스트 영화음악21-40 (0) | 2008.12.08 |
베스트영화음악 1-20 곡 (0) | 2008.12.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