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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토염료 만드는 방법

달빛그림자 2009. 7. 14. 09:41

황토염료 만드는 방법

 

*농약 성분이 함유된흙이나 산성화된 토양은 부적합하다.

*오염되지 않은 곳의 황색 동토가 약효가 강하다.
  (동황토란 햇볕을 많이 받아 태양 에너지가 많이 스민 흙을 말한다.

*입자가 곱고 모래나 돌 등 불순물이 되도록 적은 찰흙이 좋으며 한 겨울을 나면서 반복하여 얼리거나 녹이면 흙이 풍화되어 더 고와진다.

*오염이 덜 된 곳을 찾아 50~100센티미터 깊이고 파낸 후 그 속에 있는 흙을 사용한다.

*채취한 흙은 물에 넣고 여러차례에 걸쳐 불순물을 걸러 낸다.
 (좋은 물을 흙에 넣고 휘저어 체에 걸러 가라 앉으면 맑은 윗물은 따라 버린다.
  다시 물은 부어 휘저어 살짝 가라 앉으면 맑은 윗물을 따라내 버리는 수비를
  여러번한 다음 물에 떠있는 황토만을 모아서 쓴다)

*수비된 황토는 일주일 이상 숙성시켜서 쓴다.

<황토염색법>

1.염색할 준비물을 정련한다.(천연섬유만 염색가능:여기에서는 면염색을 설명)

2.정련은 염색할 천을 맑은 물에 입던 옷은 한 번 새로 산 표백된 옷은 2번을 삶아야 한다.(표백된 옷은 화학약품이 있어 잘 삶아야 함)

3. 준비된 염료를 정제된 흙과 물의 비율을 1:10으로 해 40~50도로 데워서 소금과 식초를 넣고 골고루 잘 섞어 흙물이 가라 앉지 않게 저으며 천을 넣고 골고루 주물러 염색한다.
약 20분간 빨래하듯이 흙물을 골고루 묻히면서 주물러 염색을 해야만 얼룩이 없이 염색이 된다.(옛 문헌에는 옅은 아교액이나 쌀풀을 이용하였고 서양에서는 식초와 소금을 넣었고 일본에서는 콩즙을 이용한다)

4.염색 후 수세하지 않고 통풍이 잘되는 그늘에 바로 말린다.(매염제가 섬유에 잘 고착해야 하기 때문) 다시한번 햇볕에 바짝 말린다.
소금이나 식초를 썼을 경우 바로 햇볕에 말리면 된다

5. 완전히 건조한 뒤 맑은 물에 4~5회 정도 수세한다

6. 색이 연하면 2~3회 더 반복염색한다.

7. 소금물에 삶아서 마무리를 하면 색이 덜 빠진다.
  (아교액이나 쌀풀을 사용한 것은 생 콩즙을 먹여 그늘에 말린다)

8. 쌀 풀을 묽게하여 먹이고, 다듬질하여 손질한다.

황토의 효과를 제대로 보려면 매염제를 쓰지 않고 염색을 다시 해서 쓰는 것이 더 좋다.

 

옷감 정련
섬유는 본래부터 다소의 불순물을 포함하고 있으며, 방적?제직?편성공정에서 호료와 유제 등이 첨가되고 여러 공정을 거치는 도중 불순물이 부착된다.
따라서 염색할 때는 먼저 이러한 호료 및 불순물을 제거해야 한다.
정련은 섬유제품에 함유되어 있는 색소를 제외한 불순물을 제거하는 공정을 말한다.
정련제는 석회, 소다회 등의 알칼리제와 비누류, 면왁스, 양지, 방적유 등의 계면활성제, 벤젠, 트리클렌, 파클렌 등의 유기용제, 과산화수소 등의 산화제, 그리고 단백질 분해효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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