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사랑은 꿈과 같은것/Landscapes /Waldemar Wienchol ㅡ, Landscapes / Waldemar Wienchol ㅡ, 사랑은 꿈과 같은것 ㅡ, 꿈이었나 너를 떠나온 날 지금까지 후회하고 있어 기억조차 하기 힘든 지금 사랑이란 이미 끝났다오 그대와의 사랑의 추억은 차가운 옛날의 노래일뿐 무성한 들녁의 외로움에 내 서늘한 옷깃을 여미네 사랑이란 끝없는 그리움 사랑이란 꿈과 같은것.. [사진]/사진 2008.06.09
[스크랩] 바라만 보아도 좋은 바라만 보아도 좋은 /FEEL™ 수많은 사람 속 향기로운 사람 따로 있더이다 저마다 곱고 순결한 모습 가릴 수 없지만 세월 두고 바라볼수록 아름다운 사람 결코, 내 임 아니어도 이웃한 기쁨 잠 못 이룰 지경 사모도 무색하게 다만, 아름답고 향기로운 이 수많은 사람 관계 속 따사롭고 질긴 인연 따로 있.. [글]/음악과 글 2008.06.09
[스크랩]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 글 / 토 파 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 한 송이 일평생 귀한 그릇에 담겠단 언약으로 청잣빛 하늘에 묵약했어라 첫눈 싫은 눈빛에 돌아서야 했는데 날 서지 못한 무딘 가슴은 욕심을 붙들어 꽃의 어진 가슴으로 내 안에 심기었다 문특 응달진 질그릇에 심어진 꽃을 오늘.. [글]/음악과 글 2008.06.09
[스크랩] 애기똥풀 꽃 애기똥풀 꽃 / 토파즈 청명한 하늘이 내려와 콘크리트 숲에 갇힌 가슴을 열라 하네 간밤 예삿비로 뚝방 찔레순 한 뼘 제비나 컷을 유년의 편린들 꿰고 나섰다 방천(防川)에는 뱀딸기 꽃 가락지나물 꽃 노랑 꽃 너울을 이루고 클로바는 행복과 행운을 가득 끌어 않고 푸르름의 언덕에서 자맥질을 하고 .. [글]/음악과 글 2008.06.09
[스크랩] 그대 붉은, 그대 어여쁜 장미./김의환 그대 붉은, 그대 어여쁜 장미/ 사애 김의환. 그대 마음은 붉다 지체 없이 스스로 붙인 오월의 불은 지난밤 굵은 비에도 꺼지지 않았다 다 태워서 재가 되지 않고는 이룰 수 없는 사랑이던가 얼굴 가득히 가슴 깊숙이 퍼지는 불의 향기 소리없는 고백 조용한 묵도처럼 애틋한 미소를 남기고 돌아선 사람.. [글]/음악과 글 2008.06.09
[스크랩] 그리운 봄을 보내며 그리운 봄을 보내며 / 김인수 松花가루 흩날리는 청청한 날에 햇살은 언덕 위에서 산란을 하고 연둣빛 푸르름에 가슴 묻었던 나의 청년기 우울한 초상이 손톱 밑에 지문처럼 닳는다 초봄 서툰 미소로 피는 진달래 연한 꽃잎에 내 그리움의 연서를 수도 없이 쓰고 이파리 보다 먼저 핀 서툰 사랑은 아픈.. [글]/음악과 글 2008.06.09
[스크랩] 언덕배기 노랑 별꽃은 지고/김 인수 언뎍빼기 노랑 별꽃은 지고 글 / 김 인 수 가는 길도 곧 오는 길임을 보내는 마음도 기다림인 것을 그대여 잊지 마시길 언덕배기 노랑 별꽃 지는 일도 비우는 것이 곧 채우는 것이란 걸 그대여 즐거웠다 노래 하소서 별빛 담은 호숫가에서 헤진 맘 깁노라니 봄 꿩 울음 샌다 창가에 북두 헤이다 .. [글]/음악과 글 2008.06.09
[스크랩] 시간의 숲 시간의 숲/동목 지소영 신록의 향연이 멈춘다 신념의 땅에 기억속의 골절을 재연시키며 신열이 나고 곡예를 했던 무성한 바람소리 마법의 걸음으로 가마솥을 젓고 평범과 허름한 생각속에서 하얀 먼지처럼 적시었던 수 많은 날들 너와 나는 어디로 흐를 수 있었던가 풀이 자라지 않는 화성의 땅에 너.. [글]/음악과 글 2008.06.09
[스크랩] 봄길/정호승 봄 길 - 정호승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있다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되는 사람이 있다 스스로 봄 길이 되어 끝없이 걸어가는 사람이 있다 강물은 흐르다가 멈추고 새들은 날아가 돌아오지 않고 하늘과 땅 사이의 모든 꽃잎은 흩어져도 보라 사랑이 끝난 곳에서도 사랑으로 남아 있는 사람이 있.. [글]/음악과 글 2008.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