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성터널 안에서 /글: 淨 碧
여기는 어디인가
우리가 서있는 이곳
아득하니 머언 길을 온 것 같은
차창車窓을 두드리는 빗줄기
어둠속으로 피어오르는 물보라
이곳은 어디일까
삶의 역정歷程속에
지금 여기는 어디인가
실내경室內鏡에 반사反射되는 전조등前照燈 불빛
오늘의 혼미昏迷함을 익숙케하는
슬픈 가슴아린...
여기
이곳을 떠나 보내기 위한
발버둥인가...
95.04.21 -jb-
'[글] > 창작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누군가를 사랑할 때-jb (0) | 2008.08.03 |
|---|---|
| 그 곳으로 돌아가 보니/jb (0) | 2008.08.03 |
| 우리 마음이 서로 지쳐 있을 때/jb (0) | 2008.07.30 |
| 日常/jb (0) | 2008.07.29 |
| 나이 만큼 그리움이 온다-jb- (0) | 2008.07.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