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내리면-jb 눈이 내리면-淨 碧 거문 밤 하늘 사이로 눈이 소리 없이 내려 가슴에 쌓입니다. 밤 새도록 내려 온통 하얀 세상으로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머리 위에 하이얀 꼬깔쓰고 뽀드득뽀드득 새벽 길을 소리 내어 걷고 싶습니다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그대와 함께 다정히 손을 잡고 발자국을 나란히 남기며 끝.. [글]/창작글 2009.02.19
기다림 /글-jb 기다림 / 글-淨 碧 많은 밤을 하얗게 새우고 또 그렇게 수 많은 날들을 지새워야만 할 운명이라면 아픈 마음 쓸어 앉고서라도 기쁜 마음으로 맞이하리라. 세월은 간다 온다 말없이 홀로 그렇게 가고 계절.. [글]/창작글 2009.02.19
내 사랑 당신-jb 내 사랑 당신- 淨 碧 한 걸음 앞도 분간 할 수 없는 짙은 안개가 내리는 아침 내 사랑 당신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을까 아직도 꿈 속은 아닐까? 생각이 많고 가슴은 여기에 없는 당신을 애타게 그리워 합니다 달려나 가 볼까 아직도 꿈 속이라면 가슴보다 먼저 달려가 볼 수나 있지 오늘은 그것조차 녹녹.. [글]/창작글 2009.02.12
오늘은-jb 오늘은-淨 碧 이쁜 당신 창 밖엔 가로등 불빛만이 외로이 어둔 밤을 지켜내고 새로운 날을 기다리는 시간의 계곡에서 굉음을 내며 내달리는 도로 위의 차량들은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지 내게 전해져 오는 떨리움만이 고요를 산책하는 아직은 이른 새벽입니다. 지난 밤은 편안하게 잠을 잤는지요 잠자.. [글]/창작글 2009.02.04
편지 1- jb 편지 1- haneulnala 사랑하는 당신이여 밤은 소리 없이 가고 새벽으로 찾아와 나를 깨웁니다. 당신 그리워하는 마음 둘 곳 몰라 애처롭기 짝이 없고 창 밖은 아직도 캄캄하기만 한데 마음은 바삐 당신을 찾아 나섭니다. 잠 자리는 편안 했는지요? 숙면을 해야 아침에 일어나면 몸과 마음이 개운한데 걱정이.. [글]/창작글 2009.02.03
나의 사랑 당신에게-jb 나의 사랑 당신에게 편안한 꿈나라 여행이 되셨는지요 사랑스런 당신은 목소리로 내 곁에 와있었네요 얼마나 기쁘고 행복했는지 몰라요 밤이 새도록 당신과 함께하고 싶었지만 당신 체온을 느끼고 싶어 당신을 품에 앉고 꿈속으로 들어왔지요 그리고 쌔근히 잠든 당신을 바라보며 나도 .. [글]/창작글 2009.02.02
그대는 그리움입니다-jb 그대는 그리움입니다 밤은 깊어가고 하늘엔 별님 총총한데 그댄 보이지 않고 그리움 여울져 흐르는 유리알같이 투명한 하늘가엔 깊은 하늘 속 별무리 유성되어 흐릅니다. 서녘하늘 바라보며 거믄 밤 야속스러워 애타하지만 그래도 밤은 아직도 그곳에 서 있습니다. 지나가는 시간들에 .. [글]/창작글 2009.02.02
벗들에게-jb 벗들에게-淨 碧 거센 파도가 제살을 부수는 동해의 겨울은 기축년의 아침해를 기다린지 365일 매일을 잉태했었나 보다 바다끝 하늘을 빨갛게 핏물 들이고 태어날 찬란한 해오름... 그 기다림은 세월 역시 힘이들었나보다. 벗들이여! 우리 저 하늘 끝 바다에서 피어나는 기축년의 뜨거운 태양을 가슴 활.. [글]/창작글 2009.01.02
사랑 1-jb jb촬영 사랑 1-淨 碧 내 눈이 멀었으면 좋겠습니다 세상이 다하는 날까지 보이지않는 눈 속에 그대 감추어 놓고 그대만을 위해 살고 싶습니다. 가슴이 옹달샘처럼 맑고 작았으면 좋겠습니다 세월의 이름속에 그대의 향기를 가득담아 그 향기에 취해 살고 싶기 때문입니다. 내일도 오늘만 같았으면 좋겠.. [글]/창작글 2008.12.29